주말 달구는 'K리그 3부작', 혹시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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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달구는 'K리그 3부작', 혹시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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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7년 만에 총 관중 23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웠던 한 해를 보낸 K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라운드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

초미의 관심사인 우승팀은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벌이는 3위 싸움, 강등 싸움까지 모두 최종라운드에서 판가름 난다. 최종라운드의 특성상 동시간대 벌어지는 경기들이기에 팬들도 어느 경기를 봐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본인이 팬인 팀의 경기를 보면서도 타 구장 소식도 확인해야 하기에 그 스릴 역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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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의 시작은 30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부산 아이파크와 FC 안양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플레이오프로 연다.

정규리그 순위상 앞서 있는 부산은 비기기만 해도 승강 PO에 진출하지만,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올 시즌 K리그2 최다득점(72득점) 팀이기 때문이다. 이정협(13골), 호물로(13골), 이동준(13골), 노보트니(12골) 등 K리그2 득점 순위 10손가락 안에 무려 4명의 선수가 포진해있다.

안양 역시도 이에 못지 않다. 조규성(14골), 알렉스(13골), 팔라시오스(11골)를 앞세워 부산에 이어 리그 득점 2위(64득점) 팀이다. 득점 순위 10명 안에 3명의 선수가 들어간다.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안양으로서 팀의 화력은 큰 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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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경남과 인천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라운드 제주가 수원에 패배함에 따라 다이렉트 강등을 면하게 된 두 팀은 최종 잔류를 앞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한 경남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 및 이탈에 따른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현재 승점 32점으로 승강 PO를 치를 위기에 있다. 다행히 37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10위 자리에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올 시즌 인천과의 상대 전적에서 2무 1패로 뒤져있다. 승리만이 필요한 경남으로서는 사활을 걸 전망이다.

한편 해마다 지속되는 인천의 잔류 DNA가 올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11위에 머물렀던 인천은 이후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종 잔류 순위인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창원까지의 원정 경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인천은 공식 원정 버스만 16대가 출발 할 예정이다.

이 경기가 끝나는 오후 5시, 12월 5일과 8일 승강 PO에서 맞붙을 팀들이 판가름 난다. 부산과 안양의 경기도, 경남과 인천의 경기도 모두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이유이다.

다음 날에는 2부와 3부가 동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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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싸우는 대구와 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경기가 대구 DGB 파크에서 펼쳐진다.

17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당시 선두 전북과 승점 동률로 2위에 있던 서울이었다. 지난 시즌 강등 PO까지 갔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반전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전력 보강에 실패했고 얇은 선수 층에 따른 체력 저하가 극심해졌다. 파이널 라운드 4경기에서도 1무 3패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인 포항과의 홈경기에서도 0-3 완패함에 따라 결국 3위 자리를 확정 짓지 못했다.

이 사이 대구의 추격이 시작됐다. 파이널라운드 시작 전 4점 차였던 승점을 1점 차까지 좁혔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여름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에드가의 복귀와 함께 전역 선수들의 활약으로 다시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 올 시즌 서울과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지만, 약 1만 2000여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DGB파크는 예매 오픈 2시간 30분 만에 매진되며 홈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대구의 대팍 신드롬에 마지막 대박을 터뜨릴지, 2017년 이후 서울이 다시 아시아 무대로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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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클라이맥스는 울산과 전북의 우승 경쟁이다.

3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3점 차로 울산이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비기기만해도 우승을 확정짓는 울산으로서는 큰 부담이 없어 보이지만, 하필 마지막 라운드 상대가 동해안 라이벌 포항이다. 정확히 6년 전인 2013년 12월 1일, 비기기만해도 우승할 수 있었던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울산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우승을 눈앞에 둔 현재 시점에서 6년 전 그 경기가 오버랩 될 수밖에 없다. 객관적 전력 상 분명히 우위이지만 포항의 최근 상승세도 큰 부담이다.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던 울산에 마지막 고비가 찾아왔다.

전북은 동시간대 강원과 경기를 갖는다. 지난 37라운드 김진수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거두며 자력우승 기회를 놓친 전북은 강원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울산과 포항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강원과의 상대 전적도 1승 1무 1패로 꽤나 고전했다. 전북으로서는 본인들의 승리와 함께 포항의 선전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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