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해안에 나타난 '얼음 달걀'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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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해안에 나타난 '얼음 달걀'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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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포착한 핀란드 해변의 모습이다. 핀란드 하일루오토(Hailuoto) 섬의 마르자니에미(Marjaniemi) 해변에 해안선 약 30m에 걸쳐 얼음 알이 곱게 펼쳐져 있다. 

추운 해안가에 아주 가끔 출현하는 이 얼음 알은 대체 뭘까? 매우 드문 기상 현상의 결과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는 자연이 빚은 눈사람이다. 작은 얼음 조각들이 바람과 바닷물에 의해 굴러다니다 이렇게 작은 알 모양으로 굳어진 것. 날씨가 얼음이 얼 만큼 추워야 하고 그 얼음 조각을 굴릴 수 있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야 한다.

핀란드의 기상학자 유오니 바이니오(Jouni Vainio)는 가디언에 “0도 이하면서도 너무 추워서는 안 되며, 기울기가 얕은 모래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있었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 얼음 알이 빚어지는 경우는 1년에 한 번 정도라고 한다. 작게 만들어졌을 경우에는 이렇게 귀여운 모양이 되지만, 사람 몸통보다 커지는 경우도 있다. 

Taikatalvi teki jääpalloja Marjaniemeen.

Tanja Tuulia Haussalo(@tuulivoim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1월 6 10:45오전 PST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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